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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페이커와 막상막하 전적 보유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바로 이 사람입니다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친 프로게이머가 페이커의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인사이트Twitter 'LoL Esport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랜 기다림 끝에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LCK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는 T1을 만나 3대0으로 완승했다.


젠지는 숙적으로 불리던 페이커와 T1을 넘어서 마침내 무관(無冠)의 한을 풀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페이커와의 맞대결에서 룰러가 승리를 거두면서 두 사람의 상대 전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인사이트Instagram 'gengruler1'


룰러와 페이커는 비슷한 점이 많은 선수다. 두 사람 모두 프랜차이즈 스타이면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폼을 꾸준히 유지했다.


2022 LCK 서머 승리로 두 사람의 다전제 상대 전적은 5:5가 됐다.


2016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페이커가,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룰러가 우승하며 한 번씩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두 선수는 모두 월드 챔피언십 MVP를 받으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룰러가 아프리카TV 여캠과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나뉘고 있다.


이들은 "연애를 하고 있는 룰러가 진정한 승자다", "우승은 페이커가 많이 했지만 룰러는 연애를..."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다른 이들은 "롤밖에 없는 페이커가 역시 최고다", "무조건 페이커가 1등임. 반박 안 받음" 등의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룰러와 페이커는 2022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만큼, 또 한 번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