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 쓴 동료 군인의 총에 맞아 숨진 군인 개빈 힐리어 중사 / The Su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안경을 쓰지 않고 사격 훈련을 하던 군인이 동료 군인을 표적으로 착각해 총으로 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육군 웨실스 근위대 1대대 소속 개빈 힐리어 중사가 사격 훈련 중 사망한 소식을 보도했다.
군 보고서에 따르면 힐리어 중사는 지난해 3월 4일 펨브로크셔 캐슬마틴 부근에서 훈련 도중 사망했다.
당시 그의 부대는 훈련 중이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병사 한 명이 그를 총으로 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병사는 시력이 매우 좋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너무 좋지 않은 시력 때문에 앞서 입대하기 부적격하다는 통보를 받은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사는 재검을 통해 군에 입대 했다. 이 병사의 렌즈나 안경을 끼지 않으면 일반인들의 평균 시력의 1/3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입대 전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와 안경을 처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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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 당시 안경이나 렌즈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사고 조사과정에서 "안경을 낄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군당국과 경찰은 여전히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리어 중사는 지난 20년 간 영국 육군에 복무했으며 코스보,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작전에서 투입됐던 적이 있다.
유가족으로는 아내와 어린 두 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