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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맞으며 잔디밭에 누워 힐링할 수 있는 'MZ세대 커플' 데이트 성지 '여기'에 생긴다

시민 누구나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_librar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광장 잔디밭 전체가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으로 바뀐다.


지난 28일 서울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부터 6월까지 한 차례 개장한 적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는 당시 4만 5천 명의 시민이 모여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


시민 누구나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서울광장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_library'


이번 '책 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가족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운영 시간과 규모가 모두 확대된다. 운영 일수는 기존 금‧토에서 금‧토‧일로 확대하며 마감 시간도 오후 4시에서 5시로 1시간씩 연장한다.


단 추석(9.9~9.11)과 대규모 외부행사가 있는 날에는 축소 운영될 수 있다.


비치 도서가 무려 5천여 권이나 되며 전자책으로 즐길 수 있도록 태블릿 대여도 가능하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_library'


특히 서울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도 총 200회 즐길 수 있어 힐링 그 자체다.


이번 주말 힐링을 원한다면 서울 광장에서 책도 보며 '눕방'도 즐겨보자.


한편 '책 읽는 서울광장' 하반기는 주말 하루는 쉬고 싶은 부모와 주말에 놀고 싶은 아이 모두를 위한 '엄마아빠 존(Zone)'과 '우리 아이 행복 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각각의 장소에서 부모는 아동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토크, 서울도서관의 북큐레이션 등을 통해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아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뛰놀고, 놀이전문가와 함께 장난감‧미술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