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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연하 팬한테 '공개 프러포즈' 당한 정우성이 올린 긴급 공지

배우 정우성이 무대인사 도중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받자 소속사를 통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정우성이 팬들을 향해 직접 긴급 공지를 남겼다.


지난 28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우성 배우가 특별 공지를 알립니다. 여러분 프러포즈 하시면 안 돼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또 프러포즈 당했다. 여러분, 프러포즈 하시면 안 된다. 여러분이 손해다"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프러포즈 하면 안 된다. 금지된 사랑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


이는 정우성이 영화 '헌트' 무대인사 도중 팬들에게 끊임없이 프러포즈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자 간곡하게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도 정우성은 무대인사에서 한 팬에게 꽃다발과 함께 인상 깊은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한 여성 팬은 "30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를 본 정우성은 팬에게 "안 된다. 셀카 찍어줄 테니까 그러지 말아 달라"라며 무대 앞으로 불러 팬과 사진을 찍으려 했다.


하지만 여성 팬은 준비한 꽃으로 정우성에게 프러포즈를 하려 했고, 당황한 정우성은 "저리 가라. 안 받을 거다"라며 완강하게 거절했다.


인사이트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심지어 그는 거절의 의미로 드러눕기까지 했으나 팬이 준비한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성 팬이 무릎까지 꿇으며 꽃을 전하자 정우성은 마지못해 받는 척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우성을 향한 팬들의 고백은 과거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지난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홍보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정우성은 "정우성과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라는 한 팬의 질문을 받았다.


정우성은 '합정동 중학생'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던 팬에게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 '합정동 중학생'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더 멋있고 딱 맞는 반쪽의 남자가 나타날 거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한편 정우성의 공지를 접한 팬들은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 "손해 봐도 프러포즈 하고 싶다", "금지된 사랑이 더 좋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정우성을 향해 애정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