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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인데도 시원하게 팩폭 날려 '환연2' 고정 MC자리 꿰찬 아이돌

개그맨 이용진, 가수 사이먼 도미닉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환승연애2' 패널 중 의외의 인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뱀뱀이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고정 패널까지 꿰찼다.


지난 7월 15일 첫 공개한 티빙 '환승연애2'는 이별한 남녀 8명이 합숙소에 모여 3주 동안 같이 지내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승연애2'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애절한 서사와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 매력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들을 지켜보는 MC진의 반응 또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시즌 1,2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팩폭'을 날렸던 뱀뱀은 여러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후 10화부터 고정 패널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그는 해당 프로그램의 10화에서 성해은이 처음으로 자신의 'X'인 정규민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자 손을 흔들며 호응했다.


뱀뱀은 해맑게 웃으며 "좋아, 좋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성해은은 자신의 첫사랑인 정규민한테 미련이 많이 남아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자주 흘려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원빈과의 데이트 후 성해은은 최초로 정규민이 아닌 다른 남성을 선택했다. 뱀뱀은 이러한 서사를 알고 있었기에 더욱 기뻐했다.


이날 성해은과 박원빈이 요즘 유행하는 '네 컷 사진'을 찍자 PPL이 아니냐며 의심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또한 그는 1화에서 출연진이 전 애인인 'X'를 향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자 "들으면 다 좋은 말인데 왜 헤어졌을까요?"라며 해맑은 표정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들이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지만 첫 번째 선택에서 'X'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자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편지 읽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새로운 시작이야"라고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기존 연애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뱀뱀의 신선한 멘트가 시청자와 패널의 마음을 전부 사로잡았다.


감성에 젖어 눈물이 맺혔던 유라는 뱀뱀의 멘트를 듣고 연신 '빵'터졌으며, 이용진과 쌈디, 김예원 또한 그의 솔직한 매력에 빠졌다.


시청자들 역시 "뱀뱀이 내 마음을 대변한다", "뱀뱀 정말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고정 패널 합류를 크게 환영했다.


한편 태국 출신 가수 뱀뱀은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