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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잠 자야 ‘부부관계’에 좋다

커플 잠옷을 입고 자는 부부 보다는 아무런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이 부부관계에 훨씬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via pammiepedia.com


신혼부부는 커플 잠옷을 구입하면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꿈꾼다. 하지만 커플 잠옷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무런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로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이 부부관계에 좋다고 전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영국인의 10명 중 4명이 알몸으로 잠을 자며 특히 55세 이상에서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이가 알몸으로 잠을 잔다고 한다.

코튼 USA가 영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알몸으로 자는 부부는 57%, 속옷를 입고 자는 사람의 48%, 잠옷을 입고 자는 사람의 43%가 부부관계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포츠머스 출신의 스티븐 매킨지(33)는 “난 지금 6년 동안 알몸으로 잠을 잔다. 잠옷이나 사각팬티를 입고 자는 것보다 훨씬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아내도 알몸으로 잠을 잔다. 우리는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 알몸으로 잠을 자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코튼USA의 스테파니 티에르 래트글리프는 “부부관계의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다”라며 “그 중 한 가지가 침실 환경이다. 서로 피부를 맞닿고 있으면 커플 사이의 개방감과 친밀감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행복을 증가시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또한 파트너의 침실 매너가 행복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자의 절반 이상은 침대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서 귀찮아하며, 59%는 바닥에 더러운 세탁물이 있는 것을 싫어했다. 또한 23%는 파트너가 침대에서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을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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