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논란 여자 연예인 때문에 다시 소환되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 정체..."이렇게 많았어?"

MBN '특종세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과거 '꽃뱀 논란' 의혹을 받았던 방송인 김정민의 근황이 전해지며 비슷한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던 유명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8년 전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주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피고는 경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병헌을 협박했다고 인정했으나 돈을 뜯어내려고 협박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즉 돈을 노리고 접근한 꽃뱀이 아니란 뜻이다.

이듬해 피고 부모도 딸이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을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돈을 노린 꽃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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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피고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한서희도 꽃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4년 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탑을 향한 폭로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때 한서희는 "네가 지인들에 나 꽃뱀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 다 안다. 돈이나 주면서 그런 얘기 해라"라고 꽃뱀 취급에 분노하는 글을 적었다.

Instagram 'seoheehxx'

BJ 한미모도 꽃뱀 논란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한미모는 배우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는데, 변수미 고발 이후 여러 악플에 휩싸였다. 그 중에 꽃뱀 의혹도 있었다.

당시 한미모는 "직업이 레이싱 모델이고 BJ라는 이유로, 나는 얼굴도 못 본 사람들에게 꽃뱀, 걸레, 창녀가 됐다"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들은 정확히 체크되지 않은 꽃뱀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다. 이는 배우 김정민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꽃뱀 논란에 휘말린 후 그간의 심경 등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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