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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못하게 된 정치인"...1편보다 더 웃긴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 티저 영상

썩은 정치계를 유쾌하게 풍자하며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가 속편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영화 '정직한 후보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라미란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가 속편으로 돌아왔다.


22일 배급사 NEW 측은 '정직한 후보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다음 달 28일 개봉되는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를 가진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웃픈' 일을 그린다.


주상숙은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일꾼처럼 홍보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부패한 정치인이었다. 1편은 저주를 받아 진실 만을 말하게 된 주상숙의 모습으로 썩은 정치계를 유쾌하게 풍자하며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정직한 후보2'


'정직한 후보2'는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빵' 터트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1편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이번에도 관객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역대급 웃음을 예고한 '정직한 후보2'에는 전작에 출연했던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가 그대로 나온다.


이 외에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새 캐릭터로 합류했다.


주연 배우인 김무열은 "(강점은) 무엇보다 팀워크라고 할 수 있다. 1편을 통해 함께 하셨던 동료들, 또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다 함께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해 자연스럽게 재밌고 유쾌한 장면들이 탄생했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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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정직한 후보2'


한편, 2019년에 개봉했던 '정직한 후보'는 호평을 받으며 153만 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다.


단역부터 시작해 고생을 많이 한 라미란은 데뷔 17년 만에 '정직한 후보'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시상대에 올라간 그녀는 감격에 젖어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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