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손연재, 결혼식 축의금 5천만원 어린이병원에 기부

넥스트 유포리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22일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넥스트 유포리아 

손연재의 선한 영향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체조선수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 등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린 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리듬체조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은퇴 이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설립,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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