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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7년간 팀으로 활동한 서강준·공명 먼저 잘돼...부러웠지만 조바심 내지 않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강태오가 자신이 배우로서 주목받는 시기가 오기를 묵묵히 기다리며 열심히 활동을 이어왔다.

인사이트맨오브크리에이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강태오가 인기를 얻은 소감을 솔직히 고백했다.


22일 강태오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태오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함께 활동한 배우 서강준과 공명이 먼저 잘 됐을 때 조바심이 생기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태오는 "당시에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그들이 잘 되면 서프라이즈가 잘 되는 거니까 진심으로 축하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맨오브크리에이션


이어 그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부러웠다. 한편으로는 남일에 크게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니라서 언젠가 저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했다. 조바심이 나거나 급급해 하진 않았다"라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언젠가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때가 올 것이라는 걸 굳건히 믿고 열심히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서강준과 공명 역시 최근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강태오를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강태오는 "강준이 형이 군대에 있는데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공명이도 얼마 전에 볼링을 같이 쳤다. 저보고 '잘 됐으니까 볼링비 네가 내'라고 하더라"라며 서강준과 공명과의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인사이트Twitter 'fantagio_official'


현재 강태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인기를 얻은 시점에 군 입대를 해야 되는데도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에 군대 다녀와서 후반전을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오히려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그룹 서프라이즈는 배우 서강준, 공명, 강태오, 유일, 이태환으로 구성된 배우 그룹으로 지난 2013년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7년 만에 그룹이 해체되면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