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유튜버 햄지가 구독자 63만 채널로 벌어들이는(?) 한달 순수익

인사이트Youtube '집나간햄지 Wandering Hamzy'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102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가 자신의 서브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서브채널의 구독자 수는 63만 명으로 절대 적지 않은 수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집나간햄지 Wandering Hamzy'에는 구독자가 63만명인 해당 채널의 수익을 공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햄지가 공개한 수익 계산기에 따르면 한 달 평균 수익은 450만원이다. 그런데 여러 가지 비용을 제하고 난 '실수익'을 들은 누리꾼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햄지는 영상에서 유튜브 수입 계산기를 공개해 자신의 한 달 평균 수익을 공개했다.


기록된 예상 수익은 약 790만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수익은 환율 등 차이에 따라 평균 450만원이었다. 햄지에 따르면 이는 어디까지나 수입일 뿐, '순수익'이 아니었다. '비용'이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집나간햄지 Wandering Hamzy'


햄지는 '직원월급·콘텐츠비용·세금·번역비용' 등을 비용으로 언급했다. 국적·콘텐츠·환율이 변하는 것에 따라서도 영상 수익이 달라진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수인 환율이 고정됐을 때 수익을 공개했다.


햄지가 공개한 수익에 따르면 6월 수익은 382만 9800원이다. 한 달 뒤인 7월 수익은 502만 4500원이다. 6월과 7월,  환전 당시 환율은 1300원이었다.


햄지는 "유튜브 수익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면서 "가장 대표적인게 국적·콘텐츠·환율인데 환율이 그대로여도 다른 요인들에 의해 수익이 천차만별이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집나간햄지 Wandering Hamzy'


이어 "직원들 월급 주고, 세금 내고 하면 남는 게 없을 수도 있다. 수익이 0원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튜브 수익이 저렇게 책정되는지는 몰랐다", "구독자 63만이면 월 1천만원은 우스운 줄 알았다" 등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햄지는 10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햄지]Hamzy'에 수익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