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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올리려 자동차 핸들 '냄비'로 튜닝해 운전 중 라면 먹방 찍다 체포된 남성

중국인 남성이 자동차 핸들을 냄비로 튜닝해 운전을 하며 라면을 끓여 먹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Weibo '公安部交通管理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운전을 하면서 라면을 먹는 기행을 선보인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공안부 교통국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차량 핸들을 불법 개조해 냄비를 설치했고 여기에 라면을 넣어 끓여 먹으며 운전을 하는 믿기 힘든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CCTV2


운전을 하기 전 핸들에 달린 냄비에 라면과 스프를 넣은 남성은 한 손에 젓가락을 들고 운전했다.


남성은 이를 자랑하듯 SNS에 공개했고 영상은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제보했고 경찰은 수집한 단서를 통해 해당 영상을 최초 게시한 계정을 발견해 영상 속 남성을 체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CCTV2


수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은 자동차 수리업에 종사하고 있는 단씨로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이 같은 영상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단씨를 불법 개조,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 운전 방해 등의 혐의로 과태료 900위안(한화 약 17만 4,900원)과 벌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