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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프로게이머 페이커, 수해 피해 복구 위해 3000만원 기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17일 T1은 이상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은 "하루빨리 폭우 피해가 복구돼 수해 입으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혁은 이번 수해 피해 지원 외에도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해 3월에도 3,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과 LCK 10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