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바람 피운 X이 또 피운다"...정신과 의사가 경고한 절대 만나서는 안 될 남자 유형 3

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바람피운 X이 또 피는 거다" 정신과 의사가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특징과 유형을 알려줬다.


지난 5일 정신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특징과 유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프러포즈하고 바람난 남자친구를 용서할 수 있겠냐는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을 전한 여성 A씨는 결혼 준비 중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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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A씨가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하자 이별 통보를 받았는데, 너무 분해 결혼을 진행하자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녀는 "정말 죽고 싶고 자존감도 떨어진다"면서 "남자가 쓰레기인 거 머리로는 아는데, 용서하자는 마음을 갖는 저 자신이 너무 싫다"고 고백했다.


이 사연을 접한 양재진 전문의는 "결혼 전에 알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위로했고, 양재웅 전문의는 "타인과 똑같은 인생의 흐름으로 가는 게 행복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양재진 전문의는 결혼하면 안 되는 3가지 남자 유형을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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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그는 첫 번째로 폭력적인 남자는 만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욕설, 폭언에서 물건을 던진다던가 벽을 주먹으로 치는 사람은 언젠가 상대방에게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코올, 도박 등의 중독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 또한 피해야 한다고 했다. 중독 성향을 보인 사람은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망가트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바람피우는 사람을 절대 만나지 말라고 했다.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거나 조절한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양재진 전문의는 "당장 헤어져라"고 강하게 말하면서 한 번 참으면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바람을 참는 건) 스스로 지옥에 밀어 넣는 행위"라면서 "머리로만 이해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라"고도 조언했다.


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