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뉴스룸'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엉터리 모의지원 서비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0일 JTBC는 한 대형 입시업체가 제공하는 온라인 모의지원 서비스가 결제를 유도하고 '엉터리'로 해당 학교의 합격 확률을 알려준다고 보도했다.
대형 입시업체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6만원을 결제하고, 가채점한 수능 점수를 입력하면 원하는 대학의 합격 확률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표본은 10명 안팎이며, 예측 결과도 업체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 등 문제점이 많지만 수험생의 절박함을 이용한 상술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편, 1회 수십만원에 달하는 오프라인 컨설팅도 가격에 비해 내용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