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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동물 백과사전 만드세요"...'용서'하기 힘든 사람 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방법을 전한 김지훈 작가의 신작 '다정한 신뢰'가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누구에게나 미운 사람이 있다. 그는 항상 한 마리의 늑대처럼 당신을 힘으로 누르려 한다. 


늑대는 당신을 이용하거나 지배하기도, 혹은 당신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 


한 번, 두 번 늑대에게 당하고 나면 마음속에선 미움이 커진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커진 미움 사이에서 '용서'가 싹트기는 쉽지 않다. 당신뿐만이 아니다. 미운 사람을 온전히 용서하기란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당신에게 '용서'는 필요하다.


늑대의 힘에 눌리고 무언가를 빼앗긴 당신은 원망으로 가득 차겠지만, 마음 안에 원망만 가득하다면 성숙함과 당신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진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용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늑대가 가진 힘은 즉각적이고 빠른 결과물을 가져다주지만 그만큼 쉽게 파멸할 수 있다는걸.


또 힘의 끝이 어떠했는지, 힘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다치게 한 사람들은 잘못된 사람, 미성숙한 사람이란 것도 안다. 


용서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늑대를 백과사전 안에 가둬버리면 된다. 당신의 순수한 마음은 백과사전 속 늑대를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초원에서 마주한 늑대가 아니다. 동물 백과사전 안에 갇힌 늑대는 당신을 물지도, 당신의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는다. 


용서하고 사랑하되 함께하지 않으면 되는 것. 미운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용서한 뒤에 기꺼이 멀리하면 용서는 한결 쉬워진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보다 쉬운 용서를 알려주는 김지훈 작가의 책 '다정한 신뢰'가 최근 다수의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을 이끌고 있다. 


작가는 당신에게 몇 번이나 용서했음에도 자꾸만 새로운 원망 거리를 가져다주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용서하고 그들을 당신의 동물 백과사전에 넣으라고 추천한다. 


그리고 사전을 펼칠 때만 그들을 사랑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되 당신은 이제 그들에게 결코 손을 내밀지 않아도 된다는 지혜를 전한다. 


용서를 배우되 당신과 당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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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에 늑대는 당신에게 미움을 용서로 바꿀 계기이자 기회가 된다.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용서를 가르쳐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고, 하여 그것은 당신이 꼭 통과해야 할 하나의 수업이자 과제가 된다.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이 감사할 필요가 있는 존재가 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실제 '다정한 신뢰'를 접한 독자들은 책을 통해 용서를 배우고,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한 독자는 "용서해 줘도 당연한 거로 여기거나, 아님 자신은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더군요. 그런 이기심과 불쌍함은 아무리 말해줘도 그저 나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뿐, 내 에너지만 소모되는 꼴이 돼서 최대한 빨리 떠나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다른 독자들 또한 "마음속에 동물 백과사전 하나 만들어 놔야겠다", "용서하는 법 배워갑니다", "이 글을 읽게 돼서 너무 격려가 됩니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작가는 다정함과 사랑이 '진정한 힘'이라며 당신의 내면에서 없었던 적이 없는 당신의 것, 언제든지 마음먹고 이용할 수 있는 당신의 힘이라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우울한 사람이라면 '다정한 신뢰'를 통해 그 힘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위로받고 용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이라면 3년 6개월 만에 나온 김지훈 작가의 신작 '다정한 신뢰'를 읽어보길 바란다. 


책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및 카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중한 내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