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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까지 물 찬 상황에서도 강남역 인근에 고립된 여성 발견하고 헤엄쳐 간 '용감한 시민'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용감한 선택을 한 시민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한 시민이 불어난 물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하고 있다. / JTB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밤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모두가 급박한 상황에서도 서로서로를 돕는 따뜻한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JTBC 뉴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진흥아파트 사거리에서 물속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한 용감한 시민이 있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이효동 씨는 어제(8일) 저녁 8시 50분께 이곳을 지나던 중 갑자기 불어나는 물에서 급히 탈출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가 빠져나오자마자 물은 더욱 빠르게 차올라 차량을 삼켰다고 한다.


이씨가 간신히 한숨을 돌리고 있던 그때였다. 한 여성이 자동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자 한 시민이 다가가 구해줬다고 한다.


자신의 목까지 차오른 물속에서도 이 시민은 여성이 안전한 곳으로 옮겨질 때까지 꽉 잡고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에 따르면 이 시민은 여성을 구한 뒤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인사이트Twitter 'museun_happen'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용감한 선택을 한 시민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폭우 속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선행이 전해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년 남성이 강남역 인근 도로의 배수관이 쓰레기에 의해 막히자 이를 맨손으로 치우는 모습이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