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기록적인 폭우에 '물바다'로 변한 오늘자 서울 상황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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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서울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이날 곳곳에서 차량 침수와 정전 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는 저지대가 많은 강남 지역에 집중됐다.


8일 자치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쏟아진 비로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해 도로 및 차도가 전부 물에 잠겼다.


양재역 인근에선 차량 바퀴 일부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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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오류동역은 침수됐고, 1호선 용산역 일부 천장에서는 물이 새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온라인상에선 서울 시내의 침수 상황이 담긴 사진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빗물이 마치 폭포처럼 강남역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 버스와 택시가 지붕만 남긴 채 물에 들어차 있는 광경도 포착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근무 2단계로 격상했다. 이와 동시에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풍수해 위기 경보도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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