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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 불만 대변하러 리니지 개발자들 만나러 갔다가 면전에서 상욕(?) 박은 게임 유튜버 (영상)

리니지W 제작진이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튜버들을 사무실로 초대했다.

인사이트YouTube '리니지W'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니지W 제작진이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튜버들을 사무실로 초대했다.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들고 온 유튜버들은 개발자들의 얼굴 앞에서 과감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리니지W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런 질문까지 해도 돼? I 찾아가는 고객센터 본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리니지 유튜버인 똘끼, 인범, 불도그, 이문주를 초청해 유저들의 질문을 직접 개발자에게 물어보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리니지W'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매크로 적발'을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였다.


개발자 앞에서 이들은 "매크로 좀 잡아라", "단 한 번이라도 매크로가 차단된 적은 있냐" 등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기술 여건 상 어려움을 토로한 담당자는 "최고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저들에게 다짐을 남겼다.


다음 타자는 리니지 비판 여론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BM 모델을 담당하는 개발자였다.


인사이트YouTube '리니지W'


개발자 앞에 선 인범이 "리니지 공식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을 읽어드리겠다"라고 말하자 불도그는 "유저라고 생각하고 한 번 해보세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던 인범은 곧바로 "개XX야"라고 다소 과격한 농담(?)을 던졌다.


이후 허탈한 웃음을 짓는 개발자를 향해서 이들은 쉬지 않고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저들의 불만을 듣던 개발자 역시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하면서도 유저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로 면담을 마무리했다.


YouTube '리니지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