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oypan.com / YouTube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수달'이 어부의 배에 올라 뻔뻔하게 식사하는 좀도둑으로 돌변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브라질의 어느 강에서 어부가 잡은 생선을 훔쳐 먹는 뻔뻔한 수달의 모습을 보도했다.
영상 속 수달은 마치 '냄새 맡고 왔다'고 알리듯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더니 어부와 그의 부인이 탄 고기잡이배로 폴짝 뛰어오른다.
자연스럽게 생선을 보관해 둔 곳으로 얼굴을 밀어넣은 수달은 입에 생선을 욱여넣고 허겁지겁 먹어치웠고, 그 모습을 본 어부와 부인은 웃음보가 터져버리고 만다.
수달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좀도둑 정신(?)을 발휘해 생선 한 마리를 더 훔쳐 입에 물고 난 후에야 물속으로 사라져버린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악하지만 귀여워서 좀도둑 수달을 용서해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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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