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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다니는 어느 한국 여성이 '결혼'하기 위해 찾고 있는 '육각형 남성'의 조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육각형 남성'의 조건이 뜨고 있다.

인사이트블라인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이상형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 여성은 자신의 이상형을 나열하며 이에 해당하는 남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물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육각형 남성'을 찾는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소개돼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공기업에 재직 중인 A씨는 자신이 찾고 있는 남성의 조건 여섯 가지를 나열했다. 그는 자신의 연인이 될 남성은 키 180cm 이상의 훈훈한 외모여야 하며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상해야 하며 술, 담배를 하지 않는 남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또 학벌은 서울권 대학 출신이어야 하고 화목한 가정 아래 부모의 노후가 준비된 자여야 한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넥슨 '메이플스토리'


마지막으로 결혼 시 어느 정도의 자금력이 있는 남성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여섯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남자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A씨가 언급한 조건을 충족한 남성을 '육각형 남성'이라 말한다. 게임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육각형으로 표현한 것을 빗댄 것이다. 육각형의 조건 모두를 충족한 남성이 이상형이라 밝힌 여성들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씨의 글에 많은 남성들은 혀를 내둘렀다.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고?", "사람 중에는 없고 신 중에는 있을 듯", "저 정도라면 연예인이라도 힘들겠다", "난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2019년 한 결혼정보 회사는 미혼남녀 총 453명(남 221명, 여 232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상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녀 모두 '외모'(33.3%)를 꼽았다. 이어서 '성격(28.5%)', '가치관(16.6%)', '경제력(6.2%)', '취미(5.5%)' 등이 이상형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남녀 5명 중 2명(43.7%)은 이상형과 다르더라도 고백을 받아 준다고 답했다.


이 부분에서는 남성(53.4%)이 여성(34.5%)보다 이상형과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