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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섬 드립니다"...구독자 1억 달성 자축하며 역대급 구독자 이벤트 연 미스터비스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구독자 1억 명 달성을 기념해 개인 섬을 상품으로 주는 역대급 구독자 이벤트를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현실판 오징어게임'부터 '창문 없는 독방에서 버티기', '현실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신선한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구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1억 명 돌파를 기념해 상상을 초월하는 구독자 이벤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주 구독자 1억 명을 넘기며 퓨디파이(PewDiePie)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구독자가 많은 독립 콘텐츠 제작자에 등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rBeast'


그는 구독자 1억 명을 기념하기 위해 구독자 중 한 명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개인 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중 무작위로 100명을 선정해 자기가 소유한 섬에 초대한 후 경쟁하게 했다.


참가자 중 우승을 거머쥔 단 한 명이 해당 섬을 상품으로 얻게 되는 초대형 이벤트였다.


100명의 참가자들은 총 4번의 챌린지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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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MrBeast'


첫 번째는 해변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챌린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서 이루어졌고 마지막 네 번째 챌린지는 섬 안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해변에서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불을 붙이는 경주였다. 이 중 50명만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갔다.


두 번째 챌린지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상징적인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였다.


이번에도 미스터비스트는 배 안에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세트장을 완벽하게 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5분의 1인 10명이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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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MrBeast'


세 번째 챌린지 역시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했다.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를 연상케 하는 이 게임은 10명의 참가자들이 10개의 널빤지 위에 서 있는 상태에서 5개의 널빤지가 추락하고 추락하지 않은 10개의 널빤지 위에 서 있던 참가자만이 살아남는 것이었다.


이제 5명만이 남았다. 마지막 챌린지는 지미가 섬의 모래사장에 묻은 유튜브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찾는 것이었다.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은 구독자 1억 명을 달성한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상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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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MrBeast'


참가자들은 섬의 모래를 뒤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한 여성이 이를 찾아냈다. 


이에 여성은 마지막 챌린지가 진행된 섬 전체를 갖게 됐다.


이후 미스터비스트는 10년 동안 자신의 콘텐츠를 사랑해준 모든 구독자들에게 감사 말을 전했다.


그는 "제 채널을 구독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이 채널은 저에게 세상을 의미하며 저는 제 영상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YouTube 'Mr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