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병사들에게 마블링 선명한 '스테이크' 한 덩어리씩 구워주는 안보사 급식 근황 (사진)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군 장병 식단에 마블링이 선명한 '스테이크'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스테이크 급식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6월 11일자 병 식당 메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식판에는 볶음밥과 떡볶이, 샐러드 등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다.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스테이크'다. 소스에 가니쉬까지 뿌려 비주얼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와 함께 굽기 전 스테이크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도 공개됐다. 손바닥 크기로 보이는 스테이크에는 마블링도 선명하다.


제보자는 "급양관리관님이 깨어 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도 할 수 있다. 스테이크 외에도 여러 메뉴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계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조금이나마 군 급식이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결국 보여주기식"이라며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