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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vs 꽃미남"...요즘 1020대 여성들 사이서 취향 확 갈린다는 남자 몸매 (영상)

최근 1020 여성을 중심으로 꽃미남 스타일의 남성보다 상남자 스타일의 남성을 선호하는 결과가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사람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은 가지각색이다.


다만 최근 여성들의 이상형이 잘 생기고 마른 '꽃미남' 유형에서 근육이 있는 '상남자' 유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글이 공유되며 많은 남성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남자의 미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글이 소개됐다.


작성자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백티비'에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꽃미남 vs 상남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인사이트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해당 설문에서 꽃미남을 택한 여성은 40명인데 반해 상남자를 꼽은 여성은 60명에 달했다.


상남자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여성들은 "그들의 남자다움이 끌린다", "나와는 상반된 매력을 느끼고 싶다", "근육이 있는 건강한 남성이 나를 잘 지켜줄 것만 같다", "까만 몸과 굵은 뼈대 등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꽃미남 스타일에 대해서 "남성으로써 매력이 적다", "나보다 예쁘면 되려 부담이 된다", "내가 지켜줘야 할 것만 같다" 등의 이유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헬스 콘텐츠가 많아진 점"을 꼽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운동에 관심이 늘며 자연스레 변화한 것이라 해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여성들의 변한 이상형 취향을 접한 누리꾼들도 이 같은 변화에 동의하는 의견을 덧붙였다. "내 주변 여성 직원들 남친들 봐도 다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더라", "생각보다 꽃미남 스타일은 요즘 잘 안 먹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부 남성 누리꾼들로 보이는 이들은 "나도 운동 시작해야겠다", "헬스장 등록하러 가자" 등의 댓글을 쓰기도 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들은 운동을 통해 만든 자신의 몸을 보디 프로필로 남기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과 더불어 이성에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어필하고 있다.


이런 현상 또한 여성들이 상남자 스타일의 남성을 선호하게 된 것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YouTube '백티비 Made in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