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 아빠' 최무성 "21kg 빼고 이미지 달라져…캐스팅 제안 많아졌다"
배우 최무성이 최근 21kg을 감량했다고 알리며 몰라보게 슬림해진 근황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택(박보검 분)이네 아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무성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27일 최무성(55)은 무려 21kg을 감량했다고 전하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무성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후덕한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너무 비슷한 이미지로 굳어가는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건강도 건강이지만 다양한 역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부분이 컸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최무성은 살을 빼기로 마음먹은 뒤 다이어트 전문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의지가 남달랐던 그는 딱 3개월 만에 21kg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체중 감량 후 항상 시달리던 만성 피로에서도 벗어나며 40대 때의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 최무성은 "건강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외형적으로도 허리 사이즈가 40인치에서 32인치로 줄면서 이제는 좀 더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변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실제로 체중 감량 후 연극과 영화 등에서 다양한 역할로 출연해 달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최무성은 "체중 감량 후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더 다양해진 것 같다"라며 "이전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최무성은 현재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서 부경파 간부 송두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박흥식 감독의 영화 '탄생'에도 출연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