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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팬텀싱어' 고우림과 10월 결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성악가 겸 가수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Instagram 'woorim_ko'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웨딩 마치를 울린다.


25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김연아의 예비 신랑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해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이다. 고우림은 1995년생 28살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어리다.


인사이트JTBC '팬텀싱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