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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놀러간 감스트가 시골 이발소에서 받은 1만 2000원짜리 '커트 서비스' 수준 (영상)

감스트가 국토대장정 중 방문한 시골 이발소가 남성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겜스트GAMES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감스트가 국토대장정 중 방문한 시골 이발소가 남성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시골 이발소 풍경에 단돈 1만 2천원으로 전문 바버샵 못지않은 서비스가 남성들의 주목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겜스트GAMEST'에 공개된 '감스트 여행 2일차, 갑자기 국토대장정?'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충남 청양군을 여행 중인 BJ 감스트와 남순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을 타고 충남 청양군의 한 중학교 앞에서 내린 감스트와 남순은 여행 시작 20분 만에 한 시골 미용실에 시선을 빼앗겼다. 


인사이트YouTube '겜스트GAMEST'


남순이 "너 수염 한 번 시원하게 밀어볼래"라는 제안에 감스트는 "수염 밀까?"라며 이발소 문을 열었다. 


트롯이 흘러나오는 이발소 내부는 요즘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사장님은 감스트에게 "(머리카락) 자른 지 얼마나 됐어요?"라며 감스트의 스타일을 물었다. 


이어 사장님의 특별한 서비스가 시작됐다. 


사장님은 손 아랫부분을 이용해 감스트의 머리를 마사지한 후 본격적인 이발에 들어갔다. 너무 짧게 자르는 듯한 사장님의 모습에 감스트와 남순이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우려는 곧 만족으로 나가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겜스트GAMEST'


사장님이 손길이 닿을수록 감스트는 점점 깔끔한 모습을 되찾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짧으면서도 스타일 있는 헤어스타일이 완성됐다. 


이어진 면도에서도 사장님의 섬세한 손놀림이 빛났다. 사장님은 면도 칼을 이용해 헤어 라인을 깔끔하게 다듬고 어깨 안마까지 했다. 


다음으로는 의자를 눕힌 뒤 이마와 턱수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면도 중간중간에도 역시 안마가 이어졌다. 


사장님의 서비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면도까지 모두 마치고 머리를 감겨주는 순간에도 빛을 발했다. 만족한 감스트는 "너무 시원하다"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인사이트YouTube '겜스트GAMEST'


면도까지 마치고 뽀얀 피부를 드러낸 감스트는 사장님의 이발과 안마 기술에 만족감을 표하며 "확실히 두 살은 젊어 보인다"고 했다. 


감스트를 본 사장님은 찐 옥수수까지 건네며 시골 인심까지 선물했다. 


감스트는 "대박이다"며 "(가격 1만 2천원이지만) 3만원 드렸다. 더 드리고 싶었지만 오히려 불편해 하실까봐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버샵도 있지만 집 근처에 (이발소) 있으면 여기 간다"고 밝혔다. 


누리꾼들 또한 "인물이 훤해졌네", "4~5만원 하는 바버샵보다 저기가 더 만족스러울 듯", "이발소 감성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겜스트GAM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