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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난 가봉 대통령, 알고 보니 7년 전 무한도전 출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만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만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가봉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강인선 대변인은 "두 나라가 올해 수교 60년을 맞았다"며 회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가봉 정상회담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끝났고, 으레 따르는 오찬이나 별도 행사도 없어 주목도가 덜했다.


인사이트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가봉 정상회담 / 대통령실


하지만 한국과 가봉의 관계는 생각보다 돈독하다.


봉고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오마르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42년 재임 기간 한국을 네 차례나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회담에서도 윤 대통령은 "자원이 풍부한 가봉과 기술력이 강점인 우리나라 사이에 호혜적으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회담 자체가 큰 이슈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봉고 대통령에 대한 게시물이 쏟아졌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알고 보니 봉고 대통령은 7년 전 방영됐던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무한도전에서는 고향의 음식을 이국에서 고생하는 이들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컨셉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정준하는 가봉에서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일하는 한국인 박상철씨에게 음식을 배달해줬다. 그러던 중 박씨의 주선으로 대통령과의 만남까지 성사된 것이다.


아들 봉고 대통령은 방송에 출연해 "1975년 한국에 첫 방문했고 한국인들이 일하는 방식을 인상 깊게 봤다"며 "그래서 한국을 통해 경호팀을 꾸리고 싶었다"고 했다.


당시 봉고 대통령은 가봉 국기를 닮은 한복 선물을 받고 '무한도전' 자세까지 취해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