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게 500만원 후원한 지지자가 공개한 '차고+슈퍼카' 클래스

Facebook '이재명'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는 8월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의원이 겨우 2시간 만에 '후원한도액' 1억 5천만원을 모두 채웠다.

이 의원이 당원들에게 얼마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흔들리는 민주당을 바로 세울 거라는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 의원을 응원하며 후원금을 모금했는데, 이 중에는 무려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한 번에 쏜 지지자도 있었다. 이 지지자의 이 같은 '후원금 플렉스'는 그의 소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부(富)'가 바탕이 됐다.

지난 20일 민주당 지지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클리앙

글을 올린 지지자 A씨는 이 의원의 당대표 선거를 후원하는 계좌에 500만원을 이체한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요즘 뉴스 보면 머리만 아파 조용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변화를 위해 힘을 보태본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A씨의 플렉스에 혀를 내둘렀다. 50만원은 커녕 5만원도 하기 힘든 게 정치인 후원인데, 단번에 500만원을 할 수 있는 그 소신이 부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몇몇 누리꾼은 A씨가 '남다른 부(富)'를 가진 덕분에 이런 소신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 A씨가 올렸던 차고 사진을 끌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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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올린 사진 속에는 차량이 무려 4대였다. 람보르기니, 아우디, BMW 그리고 아반떼N이 있었다.

더 놀라운 건 차고도 차고지만, 대저택 소유자라는 점이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을 단독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강남좌파'의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정치에 이렇게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건 좋은 일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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