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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최애 음식'은 마라탕·떡볶이, 남학생은 ○○○·○○ 였다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10대 여학생들은 떡볶이보다 마라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10대 학생들의 '최애 음식'은 성별에 따라 명확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은 마라탕과 떡볶이 전문점을 많이 이용한 반면, 남학생들은 햄버거와 치킨에 많은 비용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KB 국민카드는 최근 4년간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의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여자 중·고등학생의 이용액 비중은 커피 전문점(19%), 배달·야식 전문점(13%), 마라샹궈·훠궈 전문점(7%), 떡볶이 전문점(5%), 제과점(5%), 햄버거 전문점(5%), 한식·백반집(4%) 순서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자 중·고등학생의 음식점 이용액 비중은 배달·야식 전문점(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햄버거 전문점(11%) 커피 전문점(11%), 한식·백반집(5%), 치킨 전문점(5%) 순이었다.


업종별로 봤을 때 학생들은 성별과 관계없이 음식을 먹는 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30%)이었고 전자상거래(24%)와 편의점(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중·고등학생의 월 평균 체크카드 이용액은 3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2019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월평균 체크카드 결제액은 8만 8천 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1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