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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직원이 블라인드에서 밝힌 출퇴근 할 때 '지하철 의자'에 앉지 않는 이유

철도업 종사자는 자신이 몸담은 직장에서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의자에 앉을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평소 붐비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사람들이라면 빈자리가 포착됐을 때 빠르게 앉을 기회를 노린다.


대중교통으로 목적지에 가는 길을 서서 가는 것보다 앉아서 가면 훨씬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절대 자리에 앉지 않겠다는 직장인 A씨의 글이 소개돼 누리꾼의 관심을 샀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업상 알고 있는 '나라면 절대 안 한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철도업계에 재직 중인 A씨는 지하철 의자에 절대 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의자에 더러운 이물질 등이 묻어도 청소를 대충 한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찝찝한 마음에 의자에 앉을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의 글에 다른 직장인들도 자신들이 종사하는 업종의 꿀팁을 공유했다.


한 은행원 또한 A씨의 사례를 예로 들며 자신 역시 고객용 의자에 앉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은행원은 신용대출을 받을 때 금리 혜택을 위해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라고 추천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 업무를 맡은 직장인은 망하는 회사를 너무 많이 봐 창업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법무기관 종사자는 타이 마사지, 중국 마사지 등에 대해 자격증이 없는 곳이 많다며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학병원 근무자는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나 조교수 등이 내부 의료진들이 3월부터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손발이 맞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시기의 입원은 피할 것을 추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소 부정적인(?) 방향의 의견이 소개되는 가운데 한 대기업 화장품 회사 근무자는 반대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회사에 근무하며 오히려 자사의 제품을 강하게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며 되려 처음 보는 생소한 화장품의 성분을 의심했다.


의자에 앉지 않는다는 직장인의 글에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지하철 의자 찝찝해서 안 앉았는데 현직자가 저런 말을 할 줄이야", "오늘부터 지하철은 서서 갑니다"며 그의 의견에 공감했다.


타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꿀팁에 대해서는 "내부 직원 말이면 믿을 수 있지", "이렇게 또 삶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등의 의견으로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