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미트볼' 메뉴 판매 종료됐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미트볼 메뉴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써브웨이가 미트볼 메뉴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8일 써브웨이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트볼 판매 종료' 안내글이 올라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앞으로 미트볼은 판매가 종료돼 '미트볼 15cm·30cm, 미트볼 샐러드' 메뉴를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다.
단 매장별로 재고 차이가 있기 때문에 판매 종료 시점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현재 써브웨이 측은 별다른 언급 없이 "내부 메뉴 운영 정책에 따라 미트볼 판매를 종료한다"고만 밝힌 상태다.
써브웨이 '미트볼' 메뉴는 빵 안에 미트볼 4개, 치즈 2장의 구성으로 야채와 소스를 고를 수 있었다.
소스의 경우 미트볼 본연의 맛을 살려 먹어야 하기에 '렌치 드레싱'과 '후추'만 추가해 먹는 게 '꿀 조합'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번에 단종되는 '미트볼'은 써브웨이만의 풍부한 토마토 향과 이탈리안 스타일의 비프 미트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매콤 짭짤한 게 당길 때 먹는 메뉴로 유명했다.
갑작스러운 미트볼 판매 종료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최애 메뉴인데 왜 그래요", "내일 먹으려고 했는데", "주변 매장에는 제발 남아있길"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써브웨이는 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 인상한 바 있다.
인상 대상 메뉴는 15㎝ 샌드위치 18종, 30㎝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 금액은 15㎝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