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 아파트에 전단지 붙어 폭로된 유부녀만 골라서 가장 파탄시킨 '불륜남'의 수법
화성 동탄의 위치한 아파트에 한 남성의 불륜을 폭로한 게시물이 붙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화성 동탄의 위치한 아파트에 한 남성의 불륜을 폭로한 게시물이 붙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탄 아파트에 붙어있는 종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한 남성의 불륜 내용이 담긴 전단지가 공개됐다.
맘카페를 통해 알려진 후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불륜남의 여자친구 또는 바람피운 여성의 남편이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전단지에는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가린 남성과 이불을 뒤집어쓴 여성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담겼다.
전단지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두 명의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전단지에는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 상태입니다"라며 "아이 셋 있는 가정의 유부녀를 건드렸고, 직장 동료 와이프(인) 돌이 된 아이가 있는 아이 엄마까지 건드려 두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회사 동료 와이프와 동료 집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인데도 불륜녀와 모텔에서 발각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많이 사는 동탄 신도시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인간"이라고 덧붙였다.
전단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임신한 상태인데도 바람피운 건 파렴치하다", "진짜 나쁜 놈이다",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이 있음에도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 여성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2020년 조선일보가 성인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혼자 3명 중 1명은 불륜을 경험(30.4%)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41.3%, 여성의 24.4%가 불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