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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음주운전자 적발한 경찰관 당황하게 만든 20대 여성의 변명 수준 (영상)

경찰들의 음주 단속 업무의 고단함을 알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찰들의 음주 단속 업무의 고단함을 알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음주 운전에 적발된 이들은 얼토당토않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경찰들의 업무를 방해했다.


지난 2일 EBS1은 세상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극한 직업'을 통해 교통경찰의 24시간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경찰들은 유흥가가 밀집한 강남의 한 지역에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음주 단속을 하던 도중 한 차량이 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전 경찰은 물을 전달해 주면서 측정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경찰의 안내와 부탁에도 측정 기기를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동승자는 "소주 한 잔 마셨는데 억울하잖아요"라고 경찰에 항의했다.


측정 결과는 0.159%로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치였다.


인사이트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면허 취소가 결정되자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듯 여성의 항의가 이어졌다.


그녀는 "면허 취소까지 해야 하냐"라며 "몸이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술이 약한 걸 어떡해. 간에서 해독이 안되는 걸 어떡하냐"라고 반발했다.


이 밖에도 다른 측정 사례에서도 측정을 거부하거나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며 적나라한 음주 실태가 드러났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진짜 힘들겠다", "근데 저건 도대체 무슨 변명이냐", "술이 약하면 드시지를 마세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