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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블라인드에 "여의도인데 택시 안 잡혀요. 집에 데려다주세요" 글 올리자 벌어진 일

늦은 밤 도통 잡히지 않는 택시에 여성 직장인은 자신을 데려다줄 분을 구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인사이트블라인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늦은 밤 귀가하려는 직장인 A씨는 택시를 타려 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도통 택시를 잡을 수 없었다. 잡히지 않는 택시를 기다리다 지친 그는 집에 데려다줄 분을 구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A씨가 올린 글에는 순식간에 열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그를 데려다주기 위한 경연이 펼쳐졌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A씨는 잠 안오고 심심하신 분을 찾는 글을 올렸다.


34세 여성 A씨는 지금 여의도인데 택시가 너무 잡히지 않는다며 저를 데려다줄 분을 찾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블라인드


그의 글에 여러 누리꾼들이 서로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며 경쟁하듯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지금 어디세요", "쪽지 주세요", "연락 주시면 바로 픽업 갑니다" 라며 여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그런 와중에 한 누리꾼은 A씨에게 "아까 훈남이 태워다 줬다며"라는 글을 남겼고 A씨는 "불발됐다"며 아쉬움으로 답했다.


인사이트블라인드


A씨를 데려다주기 위한 누군가의 시도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선택받지 못한 이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쪽지 했다", "쪽지 하면 데리러 가겠다"며 A씨의 선택을 받기 위한 손길을 뻗었다.


현재 A씨의 사연과 그의 선택을 받기 위한 반응 등은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상태다.


타 커뮤니티를 통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콜택시 업체들 분발해야겠다", "택시 장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앞으로 여의도 택시 많이 뜨겠는데?" 등이라 말하며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택시의 서비스를 기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