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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카페 오픈한 박시은♥진태현 "수익금은 장애 아동에게"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장애 아동을 위해 '일일 기부 카페'를 연다.

인사이트Instagram 'si_eun_0'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출산을 앞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기부를 위한 카페를 오픈한다.


13일 박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5일 '일일 기부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시은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우리 둘째 태은이를 만날 날도 어느덧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저희 허니하니 부부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가족, 친구들과 베이비샤워로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보다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어떨까? 고민 고민 끝에"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당일 카페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오는 8월 수술을 앞둔 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하고자 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녀는 당일 음료가 모두 무료라고 알렸다.


박시은은 "좋은 뜻으로 준비한 행사이니만큼 자율적인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저희 부부처럼 출산을 앞두신 예비 부모님들께는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웨딩 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차례 유산 끝에 최근 박시은, 진태현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