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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징계 뒤 잠행하던 이준석이 오늘 '빗속에서' 전한 근황

징계를 받은 이후 잠행을 이어가는 이준석 대표가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잠행을 이어가는 이준석 대표가 근황을 전했다.


이전에는 온라인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텍스트로만 근황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13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 무등산을 등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얘기했었다"라며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는데 광주시민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이어 "그럼에도 조금 늦어지는 것일 뿐 잊지는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라고 약속했다.


잠행을 이어가던 이 대표가 근황을 공개하고, 그 장소로 광주 무등산을 택한 건 전략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두 번의 선거 때 공언했던 호남 공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려는 의도라는 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실제 이런 이 대표의 노력 덕분에 윤석열 대통령은 20대 대선 당시 광주, 전남, 전북에서 모두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선거비 보전'을 받는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