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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현지야', 오늘(13일) 정오 새 EP 발매

6월 23일 한국 데뷔 싱글을 발표한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현지야가 EP 'KHAMAI'를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PAIX PER MI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6월 23일 한국 데뷔 싱글을 발표한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현지야가 EP 'KHAMAI'를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현지야'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아 탐구를 주제로 음악 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다. 그는 이번 싱글을 계기로 대중에 자신의 음악을 선보인다. 본인의 서사를 노래로 담아내는 현지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프로듀서 밀릭은 현지야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 확신하고, 작업을 제안했다.


현지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자기 내면의 변화에 주목한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탐구한 EP 'Lineage',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처음 마주한 자기에 대한 사색을 담은 앨범 'Look After August', 그리고 새로이 공개할 EP 'KHAMAI' 에서는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노래한다. 이러한 현지야의 탐구하는 아티스트적 자질을 높이 산 영국 보그지는 2019년 그녀를 주목해야 하는 신예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현지야는 이번 EP 'KHAMAI'에 지난 싱글 두 곡과 타이틀 곡 'OUTGROWN'을 포함한 총 7곡을 담았다. 현지야는 타이틀 곡에 알앤비 보컬과 록 기타 사운드를 하나로 엮어, 성장과 변화의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 아티스트 측은 "다채로운 자아를 노래한 앨범인 만큼, 듣는 이들에게도 몰랐던 내면의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EP 'KHAMAI'는 이번 오늘(13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