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학원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에 걸린 비밀번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학원 앞에 게시된 무료 와이파이 비밀번호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사진 속 게시판에는 "Wi-Fi 무료로 쓰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지만 이과생이 아니라면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고난도의 수식이라 한참 들여다보게 된다. 

게다가 하단에는 짱구 캐릭터가 "알아서 쓰세요"라며 놀리듯 말하고 있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사람들은 치욕(?)을 맛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데이터를 쓰고 만다"는 지극히 문과생스러운 답변부터 공학용 계산기나 직접 풀이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답을 내놓는 이과생스러운 답변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이과생을 나누는 새로운 척도로 등장한 해당 글은 현재 9만5천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문제의 답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풀이과정을 소개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