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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정지' 풀린 릴카, 아프리카TV 떠나 4년 반 만에 다시 트위치로 이적

BJ 릴카가 아프리카TV에서 트위치로 4년 반 만에 다시 복귀한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BJ 릴카가 아프리카TV에 몸담은 지 약 4년 반 만에 트위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2일 릴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안녕하세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는 제목으로 트위치로 이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릴카는 "오랜만에 방송 켰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뵈니까 되게 반갑고 죄송하다. 내가 방송을 다시 하는 게 이렇게 무서울 줄도, 이렇게 오래 쉴 줄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거의 7개월 만에 왔는데 드릴 말씀이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제가 플랫폼 이적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며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옵션을 선택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고 트위치 이적을 시사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릴카는 "아프리카TV 판이 돌아가는 게 있어서 좀 기다렸었다. 그런데 안 될 것 같더라"며 "어떻게 보면 개인의 능력 때문이다. 나의 한계를 내가 안다. 그런 면에서 제가 능력이 부족해 많이 고민을 하다가 플랫폼을 이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쪽(트위치)도 전혀 모를 거다. 이적하기로 한 것도 오늘 결정했다. 아프리카TV 측이랑도 미팅했다"며 "유튜브 동시 송출은 아직 고민이다. 송출까지 하면 많이 복잡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트위치로 가면) 로스트아크를 할 것 같다. 소소하게 옛날 느낌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TV 다른 BJ 분들처럼 제가 재밌게 방송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라 그렇게 할 것 같다.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스스로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초심을 찾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에서 잘 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다", "트위치가 어울리긴 하다", "트위치에서는 행복하게 방송했음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릴카는 앞서 2018년 1월 트위치에서 '뷰어쉽(뷰봇)'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영구정지를 당한 바 있다. 뷰어쉽은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수를 조작하는 행위다.


이후 무고하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보이면서 릴카는 트위치로부터 약 4년 만에 영구정지가 해제됐다. 


해제됐을 당시 릴카는 트위치 생방송을 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