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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상품 직접구매 즉 직구에 가장 많은 돈을 소비한 그룹은 3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올해 해외 직구 이용 고객의 성·연령별 1인당 구매액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의 구매 규모는 전체 평균보다 23%, 같은 30대 여성보다 20% 더 컸다.

즉, 전체 해외상품을 직구한 사람들이 10만원을 썼다면 30대 남성들은 12만3천원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한편 G마켓 해외팀은 "해외직구 초창기에는 주로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패션, 주방용품, 육아용품 등이 인기 품목이었지만 최근에는 TV, 스피커, 드론 등 남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