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첫 60%대 돌파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11일 발표됐다.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8.3%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8.9%P 상승했다. 

 

부정 평가 상승폭은 특히 18세~29세 연령층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의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커졌다. 


윤 대통령 부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민간인을 동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6.5%로 높았다.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26.2%에 그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에 대해선 "적절하다" (33.2%)는 응답과 "과도하다" (31.0%)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한편 해당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혹은 한국사회여론연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