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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훌쩍커 효도하기 시작한 발달장애 23살 아들 근황 공개한 권오중

배우 권오중이 아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권오중이 엄마에게 효도하는 기특한 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최근 권오중 아내 엄윤경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을 물어온 아빠의 어리석은 질문"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아들과 대화를 나누는 권오중의 모습이 담겼다.


권오중은 아들에게 "엄마한테 줄 게 뭐야?"라고 물었고, 아들은 "엄마 사랑해"라며 하트 모양의 선물을 건넸다. 아들이 내민 선물에는 '엄마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하지만 그곳에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귀는 없었다. 이에 권오중은 "아빠 사랑해요는? 같이 쓰면 되는 거였잖아"라고 토라졌고, 아들은 아빠의 서운함을 포착하곤 "지금이라고 쓸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 부부는 "항상 단호하던 아들, 그래도 컸다고.."라는 말로 벌써 훌쩍 커서 효도를 하는 아들의 모습을 기특해 했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 엄윤경 씨와 결혼해 1999년 아들 혁준 군을 얻었다. 권오중 아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중은 지난 2018년 MBC '궁민남편'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궁민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