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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남성 모델들이 알몸으로 가방 홍보해 '후방주의' 필수라는 '아크네 스튜디오' 화보

아크네 스튜디오의 아이코닉한 '무수비백'이 근육질 남성과 만났다.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크네 스튜디오의 아이코닉한 '무수비백'이 근육질 남성과 만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portail'은 아크네 스튜디오가 새롭게 재해석한 '장난기 넘치는 에로티시즘' 화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놀랍게도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올누드의 근육질 남성들이 아크네 스튜디오 '무수비백'을 다양하게 활용해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사진들은 섹슈얼리티와 친밀감을 주제로 탐구하는 예술가 탈리아 체트릿(Talia Chetrit)의 작품이다.


아크네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은 평소 탈리아의 독특한 감성을 오랫동안 존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


탈리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당신은 가방 없이는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근육질 몸매의 남성 누드와 무수비백의 부드러운 곡선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번 캠페인은 이질감과 동질감을 동시에 표현해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남성 모델에게서 느껴지는 강인함은 무수비백의 강인함과 구조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네 스튜디오 무수비백 홍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해한데 충격적이라 머릿속에 맴돌긴 하는 듯", "맨살에 가방이라니", "알 수 없는 예술의 세계", "진짜 역대급 화보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캠페인 사진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런던, 밀라노, 베를린에서 야외 건물을 꽉 채우는 커다란 인쇄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


인사이트Talia Chetrit / Acne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