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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은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제시 플레먼스와 결혼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커스틴 던스트와 제시 플레먼스가 지난 주말 자메이카의 한 리조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6년 TV시리즈 '파고'(Fargo) 촬영 현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파파라치 사진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가 자주 포착되면서 공개적인 연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약혼했으며 이듬해 첫 번째 아들인 에니스를 품에 안았으며 지난 해 둘째 아들 제임스 로버트를 출산했다.
커스틴 던스트와 제시 플레먼스는 2022년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파워 오브 도그'(The power of the dog)에서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행사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커스틴 던스트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브링잇 온' '스파이더맨' 시리즈 '윔블던' '벨랑콜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청춘 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여자주인공 메리 제인 왓슨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제시 플레먼스는 NBC TV시리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즌4, 5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정글 크루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