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취해 '소주 10병'도 거뜬하게 마시는 '애주가' 스타 6인

영화 '브로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술을 즐기고 좋아하는 애주가들은 우리 주위뿐 아니라 연예계에도 다수 포진해있다.

대부분 애주가들은 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만큼 밤이 새도록 술을 마셔도 끄떡없을 정도로 주량이 세다.

애주가로 알려진 연예인 중에서도 소주 '10병'을 거뜬하게 마실 정도로 주량이 센 이들이 있다.

웬만한 사람들은 대적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는 '주당' 스타 6인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1. 유튜버 풍자

Instagram 'bjpj0122'

인기 유튜버 풍자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술트리트파이터2'에 출연해 엄청난 주량을 공개했다.

그녀는 술을 가장 오랫동안 마셔본 적이 언제냐는 MC 김희철의 질문에 3박 4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술만 마셨다고 답했다.

풍자는 당시 하루에 친구와 둘이서 소주 30병, 고량주 1병, 맥주 피처 5병가량을 마셨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2. 배우 강동원

YG엔터테인먼트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8'에서 강동원은 소주를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주당 스타' 1위에 등극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그는 소주 5병을 마시는 박성웅의 흑기사를 자처할 정도로 술을 잘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과 영화 '검은사제들'을 함께 촬영했던 김윤석도 강동원의 엄청난 주량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고백했다.

3. 세븐틴 에스쿱스

Instagram 'sound_of_coups'

에스쿱스는 유튜브 웹예능 '고잉세븐틴'에서 멤버들과 다 같이 MT를 갔을 때 술을 연신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주가임을 자랑했다.

지난 2017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는 평소 소주 3병에서 4병까지는 거뜬하게 마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기분 좋은 날에는 최대 소주 10병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해 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4. 배우 소이현

KBS2 '빨간구두'

배우 소이현은 지난 2월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해 소주 2병 정도는 가글을 하면서 마신다고 고백했다.

주량이 최대 소주 10병이라고 알려진 소이현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셀 수 없이 마셨다. 주량 측정 불가"라고 말해 진정한 고수임을 증명했다.

그녀는 CF나 중요한 촬영을 앞둔 날에도 소주를 꼭 마신다며 애주가 면모를 과시했다.

5. 2AM 정진운

Instagram 'jinwoon52'

지난 2018년 OtvN '어쩌다 어른'에서 술을 주제로 강연했던 배우 김상중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진운의 주량이 소주 10병이라고 공개했다.

정진운의 술 사랑은 실제로 남다르다. 

2AM의 맏형 창민은 "11년 전에 진운이한테 술을 가르치려다 (오히려 내가) 업혀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진운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을 잘 마신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6. 전 농구감독 허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지난해 tvN '업글인간'에 출연한 허재는 선배들과 야유회를 갔을 때 네 명이서 소주 70병을 마셨다고 밝혔다.

허재는 지상렬이 전성기 때 소맥 100잔을 기본으로 마셨다고 하자 "상렬이는 양으로 따지면 내게 (상대가) 안 된다"라며 일명 '술부심'을 드러냈다.

대학생 때 소주 10병을 마셨다는 전 농구감독 현주엽도 "허재의 주량은 감당하지 못한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