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빈티지 숍'에서 발견된 노란 명찰 달린 '한국 교복' (영상)

인사이트Youtube 'O'WON오원'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한 뷰티 유튜버가 프랑스 파리의 빈티지 숍에서 한국인의 이름이 적힌 교복 조끼를 발견한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O'WON오원'에 공개됐던 '나 홀로 파리'란 제목의 영상 일부가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원이 파리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당부터 길거리, 빈티지 패션 숍까지 파리의 다채로운 모습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건 한 가게에서 발견된 한국 교복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O'WON오원'


빈티지 숍에 방문에 여러 옷을 걸쳐 입어보며 새로운 패션템을 찾던 오원은 노란색 명찰이 부착된 교복 조끼를 발견했다. 


하늘색의 교복 조끼에는 국내의 모 학교를 상징하는 와펜이 부착돼 있었다. 해당 숍에서는 이 조끼를 30유로, 우리 돈 약 4만 원에 판매 중이었다. 


조끼를 본 오원은 "내가 뭘 본 거지?"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파리 한가운데서 발견한 한국 교복에 누리꾼들 또한 "한국 교복이 왜 저기 있어", "저기 나 나온 학굔데", "교복 조끼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교복 버리지 말 걸"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국에서 버려진 헌 옷들은 국내 도소매 업체에서 판매되고, 이중 일부 물건들은 해외 각지로 수출된다. 이로 인해 해외 옷 가게에서 한국에서 만들어진 옷이 포착되기도 한다. 


과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군복을 입고 있거나, 예비군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Youtube 'O'WON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