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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3억 4천만 원짜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비주얼

최고 시속 325km를 자랑하는 3억 4천만 원 상당의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테크니카'가 국내에 출시됐다.

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 뉴스1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최고 시속 325km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테크니카'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 7일 슈퍼카 업체 람보르기니는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새로운 V10엔진을 탑재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지 석 달 만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시속 200km까지 9.1초 만에 주파한다. 100km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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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소개를 담당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다양한 고객의 프로파일에 맞게 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행의 즐거움과 라이프 스타일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GT3 같은 경우 도로에서도 레이싱카처럼 주행할 수 있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면, 테크니카의 경우 주행의 재미에 포커스를 뒀다"며 "쇼핑 등 데일리카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3억 4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을 본 누리꾼들은 "디자인 하나는 끝장난다", "진짜 날카롭게 생겼네", "도로에서 보면 재밌겠다", "이런 차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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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 람보르기니


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루스 / 람보르기니


한편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카와 슈퍼카의 판매는 날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브랜드별 국내 판매 실적은 벤틀리 484대, 람보르기니 323대, 롤스로이스 211대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11월 기준 누적 판매 대수가 323대로 2020년 281대 대비 14.9% 늘어났다.


람보르기니의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슈퍼 SUV '우루스'며 총 263대가 판매돼 람보르기니 전체 판매 대수의 81.4%를 차지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실용성을 챙기면서도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량인 점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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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