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따가운 햇볕에 습한 기운이 더해지며 연일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장맛비가 멈추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취방 등에서는 만만찮은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속 시원히 켜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테다.

에어컨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겠다.

인버터형 에어컨 실험 결과 /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먼저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절전 사용법이 다르다. 대략 5년 안에 샀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게 낫다.

에어컨 전기료 자체가 실외기를 얼마나 어떻게 돌리느냐에 비례하는 건데, 인버터형의 경우에는 알아서 실외기 운영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이다.

에어컨 실외기 / 사진=인사이트

다만 정속형의 경우 계속해서 실외기를 풀파워 가동했다가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이르면 멈춘다.

그리고 또 온도가 올라가면 실외기를 전력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실외기를 멈춰주는 게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인버터형 에어컨에는 보통 인버터라고 쓰여 있거나 냉방 능력이나 소비 전력 옆에 최소·중간·정격으로 숫자가 나뉘어 표기돼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