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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에 시아버지 김용건 따라와도 좋아"...황보라 결혼 발표 후 재조명되고 있는 발언

배우 황보라가 자신의 신혼여행에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과 동행해도 괜찮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김용건의 아들 차현우와 결혼을 발표한 황보라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황보라가 MC로 활약했던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시부모님이 신혼여행을 따라와 첫날밤을 함께 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에도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었던 황보라에게 MC 박나래와 김지민은 "예비 시부모님과 친하게 지내지 않냐"라며 만약에 김용건이 신혼여행에 따라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황보라는 "(남자친구와) 오래 사귀어서 같이 있는 데에 의미를 둔다"라며 시부모님이 신혼여행에 따라와도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그녀의 대답을 듣고 크게 놀란 박나래는 "진짜로?"라며 되물었고, 황보라는 말을 더듬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입꼬리가 지금 살짝 떨렸다"라며 황보라를 놀렸다.


황보라는 재차 "난 상관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워낙 (예비 시부모님이) 교양 있으시니까"라며 오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인 영화 제작자 차현우와 지난 2012년부터 열애 중이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11년 열애를 끝내고 오는 11월 웨딩 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녀는 이날 SNS에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